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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31년 낙하산 전문가의 도전…국내 최초 압축가스 방식 드론 비상 낙하산 개발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6-07-25
  • 조회 110

해병대 원사 출신 김경환 대표, 영월 ㈜안전착륙 통해 드론 안전기술 국산화
"비행 전 점검부터 착륙 후 자동 분리까지"…통합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출처 : 영종뉴스(http://www.yeongjong.co.kr)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드론이 물류, 시설물 점검, 재난 대응, 산불 감시, 방산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되면서 비행 성능만큼 중요한 요소로 '안전'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향후 고중량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시대가 본격화될수록 추락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에 위치한 ㈜안전착륙이 국내 최초이자 현재 국내 유일의 압축가스 발사 방식 드론 비상 낙하산 안전장치와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회사를 이끌고 있는 김경환 대표는 2023년 해병대 원사로 전역했으며, 군에서 31년간 낙하산 분야를 담당한 전문가다. 여기에 10년 이상의 드론 운용 경험을 접목해 약 3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한 끝에 핵심 기술을 국산화했다.

㈜안전착륙은 강원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이자 벤처기업 인증기업으로, 현재까지 15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하며 원천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방식의 한계 넘어선 압축가스 기술

현재 드론 비상 낙하산은 대부분 스프링 방식이나 해외 수입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멀티콥터 드론은 추락 과정에서 기체가 뒤집히는 경우가 많아 사출력이 부족하면 낙하산이 기체에 감겨 정상적으로 펼쳐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전착륙은 격발기 일체형 압축가스 실린더를 자체 개발했다.

압축가스를 이용해 순간적으로 강한 추진력을 발생시켜 낙하산을 기체 밖으로 신속하게 전개함으로써 전복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화약 대신 안전한 압축가스를 사용해 운용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내부 압력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해 장비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31년 낙하산 전문가의 도전…국내 최초 압축가스 방식 드론 비상 낙하산 개발
착륙 후 자동 분리…2차 사고까지 예방

㈜안전착륙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착륙 후 낙하산 자동 분리 기술이다.

기존 제품은 공중에서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기능에 집중됐지만, 착륙 후에도 낙하산이 기체에 연결된 상태로 남아 있으면 강풍에 의해 드론이 다시 이동하면서 사람이나 차량, 시설물과 충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산악지역에서는 추락한 드론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산불로 확산될 위험도 존재한다.

김경환 대표는 "진정한 안전기술은 공중에서 안전하게 내려오는 것뿐 아니라 착륙 이후까지 관리하는 것"이라며 "31년간 낙하산을 다뤄온 경험이 있었기에 이러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행 전 점검부터 유지관리까지 통합 플랫폼 구축
㈜안전착륙은 단순히 비상 낙하산만 개발한 것이 아니라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행 전 안전장치와 자동발사 센서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할 수 있으며, 생산부터 폐기까지 모든 제품에 고유 식별번호를 부여해 생산 이력과 정기 점검, 재포장, 사용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낙하산은 일회성 제품이 아니라 정기적인 관리와 재포장을 통해 5년 이상 반복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현재 제품은 최대이륙중량 기준 35kg, 50kg, 80kg, 100kg 이하 드론용으로 개발됐으며, 향후 2톤급 UAM까지 적용 가능한 대형 안전장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드론 안전기술 세계시장 도전"

㈜안전착륙은 현재 국산화 인증과 항공 안전성 인증을 추진 중이며, CES 2027 참가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경환 대표는 "드론 산업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안전기술은 아직 시작 단계"라며 "대한민국 기술로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드론 안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고중량 드론과 UAM 시대에는 비상 낙하산과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이 선택이 아닌 필수 장비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드론 안전기술 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